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필자가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을 되짚어 봤다. 바로 ‘모든 것의 기준은 상대적이다’라는 생각이다. 객관적 사실 또는 증명된 진리라고 여겨지는 것은 단지…
View More [정대後門] 포스트 트루스 시대를 살아가는 법카테고리: 오피니언
[독자투고] 정치를 모두의 놀이로(Make politics accessible to all), 아그니카
지난 10월 22일 정치 사단법인 아그니카가 주최한 제1회 폴리톤(Polithon) 최종공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그니카는 기성 정치인이 주류인 기존 정치생태계를 혁신해 누구나 정치에 쉽게 참여할 수…
View More [독자투고] 정치를 모두의 놀이로(Make politics accessible to all), 아그니카[허심탄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 허심을 끝으로 호안스에서의 4학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아득하게만 느껴졌던 2년이 흘러 이제 월요일 저녁 7시 일정이 공란으로 회귀함에 기분이 이상하다. 마냥 후련할 줄 알았던 마지막인데…
View More [허심탄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설왕설래]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보조, 멈춰야 하는가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해당 지역 가맹점의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 지역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해 도입됐으며 2021년 발행 규모는 15조에 달할 만큼 큰…
View More [설왕설래]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보조, 멈춰야 하는가[사설] 영리병원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지난 10월 강원도에 영리병원 설립 허가 법률이 발의됐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영리병원을 도입하는 결정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영리병원이 한국 공공의료 시스템과 상충하기 때문이다. 한국…
View More [사설] 영리병원도 두들겨보고 건너라[사설] 정말로 애도하는 마음이신가요?
지난달 29일 토요일 밤,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태원의 좁은 비탈길 골목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이 몰렸고 10시 15분 경 앞에서부터 사람들이 넘어지며 깔리기 시작했다.…
View More [사설] 정말로 애도하는 마음이신가요?[정대後門] 명주실 두 줄
해금은 미묘한 악기다. 긴 입죽(立竹)과 울림통에 명주실을 묶어 놓고 말총이 걸린 활을 문질러 연주하는데 일단 제대로 소리를 내기부터가 쉽지 않다. 활을 잡는 자세와 쓰는 방향,…
View More [정대後門] 명주실 두 줄[허심탄회] 편안한 일상을 거부한다
“파란 약을 먹으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 자넨 잠에서 깨어 일상으로 되돌아가 믿고 싶은 걸 믿으며 살면 돼. 빨간 약을 먹으면, 이상한 나라에 남는다. 나는 토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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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꾸미는가? 필자는 어느 날 친구 A와 길을 걷다가 최근 연애를 시작한 친구 B를 마주쳤다. 그런데 B가 한껏 꾸민 게 아닌가. B와 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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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란 곳곳에서 시위가 진행 중이다.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한 젊은 여성이 체포된 지 사흘 만인 지난달 16일 의문사했기 때문이다. 이란 내 여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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