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군사 반란을 일으켰다. 이후 신군부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가 권력을 탈취했다. 1996년 12월 전두환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1997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전 씨는 기업의 뇌물을 받은 죄로 추징금 2,205억 원을 내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 중 922억 원은 여전히 미납인 채다. 전 씨가 사망한 후에도 국민의 울분은 사라지지 않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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