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주린이 주식투자 도전기

요즘 시대에 주식은 언젠가 시작해야 하는 하나의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작고 소중한 시드머니를 무턱대고 투자할 수는 없기에 많은 이들이 주식 공부를 미루고 있다. 시작이 두려워 주식투자를 미루고 있는 독자를 위해 The HOANS에서 주식 문외한 기자들의 주식투자 도전기를 담아봤다.

 

주식, 제대로 공부하고 시작하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9년까지 2천만 개 증가한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가 지난 2년간은 3천만 개 이상 증가해 6천만여 개에 이르렀다고 한다. 예금금리보다 높은 물가상승률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20대 주주 증가율도 상승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불과 5년 전인 2016년 말 31만 7천여 개였던 20대 주식 계좌는 지난해 249만 2천여 개를 돌파했다. 이처럼 주식 열풍이 계속되고 있지만 충분한 공부 후에 투자를 시작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식투자 행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투자자 중 48%가 자신의 투자지식 수준을 낮다고 평가했다. 직접 정보를 수집·분석해 투자한다는 응답은 겨우 7%에 그쳤다.

본교에서도 주식투자에 나선 학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인이 투자할 기업과 상품을 꼼꼼히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저 높은 수익률과 주변의 조언만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이들도 여럿 발견할 수 있다. 정경대 학생 A 씨는 유튜브에서 추천해주는 종목에 원금 약 500만 원을 투자했다. 그리고 몇 주 후 200만 원을 잃게 됐다. 얼마나 공부하고 투자했냐는 질문에 “공부하고 투자하는 게 아니라 투자하고 공부하는 거”라며 “특별한 공부 없이 주식을 샀다”고 밝혔다. 이처럼 사전 조사 없이 진행한 투자는 소중한 내 자산을 앗아갈 수 있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 충분한 공부는 필수다.

 

주식투자 공부하기

 

본격적인 주식투자를 하기에 앞서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이 있다. 우선 재무제표, 즉 회계상 재무 현황을 기록한 문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무제표 중 중요하게 살펴야 할 항목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영업이익률과 지난 영업이익과 비교한 영업이익성장률이다. 영업이익률은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해주는 지표이며 영업이익성장률은 기업의 성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영업이익성장률이 상승하면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 역시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각종 주식 용어 또한 숙지할 필요가 있다. 주식은 크게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뉜다. 보통주를 매수할 경우 의결권이 부여돼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고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배당금 지급에서 우선순위를 갖는다는 특징이 있다. 주식투자 방식으로는 바텀업(Bottom-Up)과 탑다운(Top-Down) 방식이 존재한다. 바텀업 방식은 시장 흐름보다 기업 가치를 우선으로 보는 상향 투자 방식으로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아내는 전략이기에 장기 투자에 주로 사용한다. 반면 탑다운 방식은 시장 흐름이나 업종 현황을 파악한 후 종목을 선정하는 하향 투자 방식으로 비교적 단기 투자에 자주 활용한다.

 

세 기자의 주식투자 도전기

 

개념 공부를 마쳤다면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차례다. 본 기사에서는 세 명의 기자가 주식투자를 진행했다. 진정한 초심자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주식투자 경험이 전무한 주식 문외한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투자 형태를 포함하기 위해 각각 ▲국내 개별주 ▲해외 개별주 ▲ETF에 투자했다. 투자 기간은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였으며 투자 금액은 한 종목 당 최대 10만 원으로 설정했다.

 

A 기자의 국내 개별주 투자기

 

필자는 탑다운 방식으로 종목을 선정하고자 했다. 따라서 기업 선정에 앞서 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보며 어떤 종목이 유망할지 고민했다. 유독 전기 배터리 관련 산업이 뉴스에 오르내리는 것을 목격했다. 특히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가 “2020년에 판매된 승용차의 4%만이 전기차였으나 2030년에는 그 비중이 34%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힌 것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각종 배터리 전문 대기업들이 모두 코스피 시총 20위에 안에 들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니 배터리 종목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투자 분야를 정한 후엔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를 정해야 했다. 문득 예전에 학원 선생님께서 주식 폭락으로 돈을 잃고 우리에게 애절한 신세 한탄을 하신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는 그저 웃어넘겼지만 지금 피 같은 돈이 하루아침에 증발할 생각을 하니 실로 아찔해졌다. 모험을 즐기기보단 낮은 가격의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알맞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배터리 종목 중 적당한 중소기업을 찾아다니다가 대기업에 재료를 납품하는 2차 전지 제조 업체 N사를 선정했다.

지난달 14일 N 사의 한 주당 가격은 9,250원이었다. 최근 주가 변동세를 보니 지난 1월에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하락하는 중이었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잽싸게 10주를 매수해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다음날 한주 당 가격이 9,150원으로 떨어졌지만 아직 마음속에는 여유로움이 넘쳤다. 하락장에 주식을 산 이유도 있지만 전 세계가 위드코로나 단계로 접어들면서 교역이 늘어나 경제성장률이 소폭 증가하리라는 뉴스를 봤기 때문이다. 곧 하락장이 멈추고 다시 주가가 상승하리라고 기대했다. 예상대로 지난달 16일 가격이 9,510원으로 상승했다. 비록 적은 이익이었지만 주식투자로 첫 수익을 얻었다는 점에서 마음이 부풀어 올랐다. 이대로 한국의 수출이 증가함과 동시에 배터리계가 대대적인 호황을 맞으리라는 행복한 상상만이 이어졌다.

그러나 사람 일은 모른다고 짧은 상승세가 멈추고 주가가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불안했지만 섣불리 매도했다가는 이도저도 안될 듯한 느낌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끝까지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상황을 관망하기로 했다. 폭풍전야였을까. 지난달 23일까지 주가는 9,350원대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대로 매도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고작 1,000원의 이익을 얻으려고 이 짓을 했는지 자괴감이 들었다. 사람 마음이 그새 간사해졌는지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초심과 달리 더 많은 수익을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터질 게 터졌다. 전쟁이 벌어지면서 주가가 9,020원대로 하락했고 손해가 2,000원 남짓했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주식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손해를 봤다는 상황 자체가 믿기지 않았다. 이대로 질 수 없지 라며 끝까지 매도하지 않고 무한정 버티기로 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전쟁 다음 날 갑자기 증시가 반등한 것이다. 주가 역시 9,330원대로 대폭 상승했다.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 뉴스를 찾아보니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생각보다 약했던 점과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상황이 변하자 얼씨구나하고 바로 주식을 매도했다. 결과적으로 고작 800원을 벌었지만 손해를 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만족했다.

 

B 기자의 해외 개별주 투자기

미국 주식의 정규시장 개장은 9시 30분부터 16시까지다. 바텀업 방식으로 종목을 선정하고자 했기에 아침 9시부터 매수할 종목의 주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재빨리 여러 종목을 탐색했다. 유튜브로 ‘주린이를 위한 재무제표 보는 법’과 같은 영상을 시청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처음 들어보는 기업의 주식을 매매하기엔 불안했다. 10만 원 선에서 그나마 인지도 있는 기업을 찾아본 결과 주가가 47.63$이면서 조립식 노트북, 반도체 등으로 비교적 익숙했던 기업인 I 사가 눈에 띄었다.

I 사 주식 1주를 매수하기로 결심하고 아침 10시쯤 ‘시장가로 매수하기’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매매 시간이 아니라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경고문이 뜨는 것이었다. 아차했다. 생각해보니 미국과의 시차를 고려하지 않았다. 9시 30분에 시장이 열린다 생각하고 밤새 검색했던 지난 시간이 허무해지는 순간이었다. 나스닥은 한국 시간 기준 밤 11시 반에서 아침 6시까지 시장이 열리니 주의하길 바란다.
지난달 14일 23시 30분 이후 I 사 주식 1주를 구매했다. 다음날 뉴스를 확인하던 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으로 미국이 반도체를 수출하지 않는 경제 제재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접했다. 제때 뉴스를 확인하지 않았던 필자가 야속해지는 순간이었다. 바로 주가를 확인해보니 매수했을 때보다 조금 하락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러다 말겠거니 하는 마음에 주식을 매도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혹여나 정말 제재가 가해졌을 때를 대비해 다른 종목을 매수해 그 손실을 메꾸고자 했다.

또 다른 투자 종목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새벽 3시를 향해 있었다. 자기 전에 I 사 주가나 한번 확인해보려고 증권 계좌 앱에 들어갔다. 그런데 하락하리라 예상했던 I 사 주가가 1.22%P 상승해 있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관계에 변동이 생긴 탓이었다. 이대로 원금을 지켜내는 행복한 상상도 잠시, 다음날 I 사 수익률이 다시 0.28%P 떨어졌다. 뉴스를 확인해보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가능성을 두고 계속되는 논란이 원인으로 예측됐다. 주가가 국제 정세에 시시각각 반응하는 모습에 놀라웠다.

뉴스를 지켜보니 현 상황으로는 남은 투자 기간 동안 주가 하락만 남았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에 지난달 17일 I 사 주식 1주를 매도했다. 매도 후 다음날 I 사 주가를 확인해보니 전날 대비 5.32%P나 하락해 45.05$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 이미 매도했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밀려왔다. 동시에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전쟁 속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됐다. 고민을 이어가던 중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해 나스닥 지수도 3.34%P 오른 걸 확인했다. 상승장 속이라면 단타를 해도 손실이 나지 않을 듯해 바로 시도해봤다.

24.53$로 C 사 주식 1주를 매수했다. 짧은 시간 안에 사고팔기 위해 몇 분간 차트의 변화를 계속 확인했다. 주식하는 사람의 불안감이라는 게 이런 걸까. 미세하지만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조금만, 조금만 더 오르면 팔겠다는 욕심을 부리다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아까 팔 걸” 하는 후회를 반복했다. 이렇게 차트를 보며 하루 종일 고통받다 보니 더 이상 불안감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1원의 수익이라도 난다면 그냥 매도하자고 생각하고 몇 시간 후 24.58$로 C 사 주식 1주를 매도해 원금을 지켜냈다.

 

C 기자의 ETF 투자기

 

ETF(Exchange Trade Fund)란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개별 주식보다 변동성이 적기에 수익률은 낮지만 안전성이 높다는 특징을 지닌다. 필자는 높은 수익률보단 원금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ETF에 투자했다. 수많은 ETF 상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안정적인 수익률을 자랑하는 S 상품이었다. 다만 문제는 S 상품의 주가가 너무 비싸다는 점이었다. 원화 기준 약 51만 원 정도라 예산을 턱없이 초과했다. 좌절한 필자는 다시 검색창을 열었고 ‘S가 너무 비싸다면 G추천’이라는 글을 접했다. 안정성에 대한 의심은 들었지만 더 이상 고민하기 싫다는 마음으로 재빨리 G상품 1주를 매수했다.

지난달 14일 63.91$로 G 상품 1주를 매수한 후 차트를 지켜보니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계속해서 빨간색을 띠고 있는 차트를 보며 사람들이 왜 ETF를 추천하는지 알겠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중장기 투자 종목인 만큼 2주 내에 수익을 내리라는 기대조차 없었는데 투자 시작 이틀 만에 주가가 65.42$까지 오르는 걸 보니 기사 작성을 떠나 사비까지 투자해볼까 하는 고민도 됐다. 해당 종목을 꾸준히 추가매수 하면서 자산을 늘려가면 주식보다 높은 안전성과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 둘 다 챙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ETF로 노후 대비를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다음 날부터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지난달 17일을 기점으로 주가가 다시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필자가 매수한 가격을 지나 점점 떨어지더니 지난달 21일엔 62.13$까지 하락했다. 주식을 시작하고 처음 보는 파란색 장에 조바심이 들었다. 단기 투자를 하는 마당에 다시 주가가 오를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하는 건지 혼란스러웠다. 무엇보다 원금손실만은 피하고 싶었기에 팔았다가 상승세에 다시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후 매도 버튼을 눌렀다.

지난달 22일 필자는 61.94$에 G 상품 1주를 매도했다. 안정성만 노리고 투자한 종목에서 약 1,800원의 손실을 경험해보니 얼떨떨했다. 가만히 앉아서 돈을 잃은 기분은 처음 느껴보는 것 같았다. 그래도 매도 후 다음날 G 상품의 주가가 60.48$까지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에 위안을 얻었다. 하루라도 일찍 팔아서 돈을 아꼈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위로했다. 국제 정세를 보아도 투자 기간 안에 주가가 다시 상승할 일은 없다고 판단했다.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데도 주식을 매도하지 않는 동료 기자의 모습에 의아했지만 계속 가지고 있어봐야 손해만 커진다는 생각으로 다시 매수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24일을 기점으로 하락했던 주가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상상도 못한 상황이었다. 주가는 필자가 매도한 가격을 넘어 63.38$까지 상승했고 처음 G 상품을 매수한 금액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이 됐다. 주가가 다시 오를 때까지 기다린 A 기자가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잠깐 하락세에 겁먹고 바로 매도해버린 필자의 미숙함이 원망스러웠다.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현재까지도 G 상품의 주가는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조금만 더 지켜본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로 팔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원금 회수는 가능했을 것이다.

 

주식투자,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2주간의 투자 기간이 마무리됐다. 국내 개별주에 투자한 A 기자는 약 800원의 수익을 얻었으며 해외 개별주에 투자한 B 기자는 원금을 지켜냈고 ETF에 투자한 C 기자는 약 1,800원 손실이라는 쓴맛을 맛봤다.

짧게나마 주식 시장에 발을 담가보니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적어도 가져야 할 태도는 있는 듯하다. 먼저 투자 전 투자할 종목의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주식 시장은 세계 정치·경제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뉴스를 꾸준히 확인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이에 더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소폭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에 바로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는 수수료와 본인의 정신적 고통만 낭비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무엇보다 이러한 것들을 조금씩 공부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가장 효과적인 공부는 역시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다. 조금씩 투자를 시작해보며 경험을 통해 공부한 후 투자 금액을 늘려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 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건전한 투자 생활을 시작해보길 바란다.

 

▲2월 코스피
코스피는 투자 시작일인 지난달 14일 이후로 소폭 하락하다가 16일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했다. 하지만 23일 다시 급속히 하락했으며 다음 날 반등해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개별주에 투자한 A 기자는 하락장인 지난달 14일에 주식을 매수해 주가가 급락한 23일을 버틴 후 다시 반등한 후인 지난달 27일 주식을 매도했다.

▲2월 나스닥
나스닥은 투자 시작일인 지난달 14일 이후 조금씩 상승하다가 17일을 기점으로 급속히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을 기점으로 주가가 반등해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ETF에 투자한 C 기자는 지난달 17일 이후로 계속해서 떨어지는 주가에 겁이 나 22일 보유했던 주식을 매도했다. 24일 주가가 반등한 후에 매도했으면 원금을 지켜낼 수 있었을 것이다.

 

정윤희·이정윤·정서영 기자
ddulee3880@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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