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날이다. 위 사진은 현충일 당일의 정대후문 게시판이다. 민주화 운동, 노동자 인권에 대해서는 수많은 학생 단체가 크게 행사를 열거나 관련 게시물을 제작하지만, 현충일과 관련된 게시물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무엇은 기리고 무엇은 기리지 않는가.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잃은 장병이 점점 잊히는 건 아닌가.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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