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을 쉬며 힘들다고 토로하는 이에게 사람들은 쉽게 한 마디를 툭 건넨다. 버텨라. 버티면 언젠가 끝이 온다. 틀린 말은 아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그것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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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중문화계 병역법, 객관성과 실효성 확보해야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자 국회에서 순수예술인과 체육인의 병역 특례가 대중문화예술인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후…
View More [사설] 대중문화계 병역법, 객관성과 실효성 확보해야[사설] 예타조사는 정녕 무실해졌나
지난달 26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또 하나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조사) 면제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예타조사는 대규모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View More [사설] 예타조사는 정녕 무실해졌나[정대後門] 장소와의 독대
만나는 사람과 마주하는 장소가 변화하는 새 출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중에 누적되는 피로는 응당 안락한 장소로 해소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특히 자신이 있는 곳조차…
View More [정대後門] 장소와의 독대[독자투고] 메이데이: 마지막 순간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다급함이 묻어나오는 교신 소리, 비행기 경보음, 비명처럼 내질러진 욕설, 파열음, 정적. 1분 남짓의 소리의 홍수가 끝난 후에야 조종사가 생사의 경계를 넘었음을 실감한다.…
View More [독자투고] 메이데이: 마지막 순간[허심탄회] 나는 당신의 ‘그것’이 부럽습니다
최근 자신이 현재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 필자는 이러한 부러움을 일회적인 감정으로 지나치고 싶지 않아 자신을 되돌아보는…
View More [허심탄회] 나는 당신의 ‘그것’이 부럽습니다[문화광장] 모두가 올려다보는 세상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생각해보면, 너는 정말 행복한 거란다.” 이런 조언은 힘들고 괴로운 순간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떠올리며 위안과 행복을 얻으라는 취지에서 출발했을…
View More [문화광장] 모두가 올려다보는 세상[허심탄회] 잉크는 번진다
끝없는 역풍과 함께한 한 해였다. 어느 공동체가 그렇지 않겠냐마는 본교의 일상도 잠시 멈췄다. 휑한 학교는 코로나19 대응에 온 신경을 쏟기 바빴고, 내로라하는 행사가 취소되며 학생사회는…
View More [허심탄회] 잉크는 번진다[정대後門] 차가워진 실물 경기, 얼어붙은 자영업계
얼마 전에 겪은 일이다. 자정까지 제출해야 하는 과제를 끝내고 안도감과 성취감을 즐기고 있었다. 중요한 일을 마치고 나니 배가 고파 근처 치킨집으로 향했다. 한 마리를 주문하고…
View More [정대後門] 차가워진 실물 경기, 얼어붙은 자영업계[사설] 3차 대유행, 정부의 단호한 대응 필요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5일 신규 확진자 581명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일별 500명 안팎의 확진이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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